물댄동산 처럼

인터넷 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 <컴퓨터 앞에서 전화하는 지영이>

물댄동산처럼 2000. 5. 31. 15:48
인터넷 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

    오늘의 말씀

    갈라디아서 3장 8절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인터넷 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 

1. 서론
선교란 단순히 다른 문화권에 나가서 전도한다는 개념보다는 '선포하다'라는 의미가
강하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음을 선포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그의 구원
사역을 선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선교의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 인터넷을 통한 선교의 효과적인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하겠다.
 
2. 본론
예수님이 보여주셨던 개인의 영혼구원과 사회 구원이 함께 성취되는 것을 선교라고
한다면, 구약에서의 선교 신학이 가능해 진다. 이에 대하여 바울 사도는 디모데에게
구약성서를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는 책이라 하였다(딤후 3:15-17). 또한 누가복음
24장의 말씀은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이방 선교가 구약에 계시된 하나님의
인류구원의 계획에 의거하고 있다는 것을 제자들이 분명히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도행전 15장에서 야고보의 이방인의 회심에 대한 호의적인 연설이나, 바울의
주장은(갈 3:8) 성경 전체가 하나님의 선교를 말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선교는 한정된 것이 아니고 포괄적인 개념이다. 창세기에 나타난 창조의
사역과 범죄로 인한 심판 속에도 선교적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능력은 출애굽사건과 선지자들의 활동에서 많이 나타난다. 하나님은
자신의 구원 사역을 이루시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신다.
신약의 사도들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제자들을
양육하였다. 직접 찾아가기도 하였으며, 때로는 서신을 통하여 저들을 교훈 하였다.
선교의 대상도 한정되어있지 않았다. 선교를 위한 성령님의 역사는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복음을 통한 교회는 급속하게 확장되어갔다. 복음이 급속도로 전파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로마의 평화를 무시할 수 없다. 언어의 통일과, 발달된 교통이 있었기 때문에
성령의 역사가 더 넓게 확대되었다.
여기에 인터넷 선교의 당위성이 있다. 지금은 로마의 평화를 넘어서는 지구촌 시대가
되었다. 교통의 한계를 뛰어넘는 통신의 발달과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정보화 사회가
펼쳐진 것이다. 사도들이 문서를 통하여 복음을 전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직접 찾아갈 수
없는 곳에 복음을 전할 수 있다. 그리고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성도들을 만날
수 있다.
인터넷에는 긍정적인 면이 많지만, 부정적인 면도 많이 있다.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쉽게 접근하여 전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가 하면, 적 그리스도에게 성도들이 현혹
될 수도 있는 가능성도 있다. 쉽게 소식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에 비하여 인간적인
사랑의 부재를 가져올 수도 있다. 인터넷 중심의 사회에서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지만, 소외감을 가져올 수도 있다. 청소년들의 정서를 해하는
사이트들 속에서 교회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이러한 단점들로 인하여 선교가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인터넷을 거부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인터넷은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는 누가 어떻게 활용하느냐 하는 것이다. 인터넷이 갖고 있는
단점들을 교회가 소화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서 가질 수 없는 장을 만들어야 한다.
사랑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인터넷의 악영향을 막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3. 결론
인터넷의 악영향만 얘기하다가는 우리의 양도 빼앗길 것이며, 모든 사람이 인터넷으로
숨을 쉬는 세상에서 더 이상의 전도는 불가능 해 질지도 모른다. 이제는 인터넷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 떠도는 영혼들을 교회로 이끌어야 한다. 기독교 상담을 전문적으로 하는
홈페이지, 건전한 취미를 유도하는 홈페이지, 적 그리스도를 가려내는 홈페이지, 신앙의
글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감동의 홈페이지가 더 많이 생겨나야 한다. 전자
메일(E-mail)을 통하여 성도들을 찾아가고, 목회자가 앞장서서 삶의 문제를 토론하는
토론의 장도 만들며, 실시간으로 만나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채팅을 통하여 저들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본인은 이런 방법을 통하여 성도들을 상담하며, 또 믿지
않는 사람에게 전도를 하였으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제는 인터넷을 통한 선교를
극대화하여야 한다. 교회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선교가 이루어져야한다.
 
 

정보화 시대에서 통신과 컴퓨터는 필수입니다.

정보화 시대에서 통신과 컴퓨터는 필수입니다.

 

우리 아빠는 마을에 전화가 한 대 정도 있을까 말까한 시골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세계로 통하는 인터넷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교회가 앞장서서 인터넷 문화를 아름답게 가꾸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영이 생각.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