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짧은 시간
그 와중에도 제게 메일을 주신 재은 자매님 감사합니다.
송별회도 아주 감명적이었습니다.
우리 회장님!
너무나 수고가 많으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바로 접니다.
저하고 세대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그거 너무 좋은 평가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제가 떠나기 때문에 우리 교회에 잘생긴 사람이 없다?
그럼 이 얘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삐삐 맨트"
김양은 오늘도 박군에게 삐삐를 친다..
박군의 삐삐 멘트..
"안녕하세요..저에게 삐삐를 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의 손가락이 예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1번을..
자신의 목소리가 예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2번을..
자신의 얼굴이 예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7번을
눌러주세요.."
피식 웃는 김양..과감히 7번을 누른다..
이윽고 들리는 전화 음성..
"잘 못 누르셨습니다..
삐삐호출은 1번..
음성녹음은 2번......"

하하하

세상에는 자신이 잘생겼다고 착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저를 포함해서요.
그러나
얼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름답게 봐주는 착한 마음씨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