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길 <해운대에서 6월 6일>
2002년 7월 18일 새벽기도회
찬송 : 163장
본문 : 고전 6:13-20
"식물은 배를 위하고 배는 식물을 위하나 하나님이 이것 저것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며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 14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15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기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6 창기와 합하는 자는 저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17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18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 서론
한국경제신문 어제(2002년 7월 17일 수요일자) 신문에 "에이즈 빠른 속도로 확산...올들어 하루 한명꼴"이라는 기사가 났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에이즈 감염자는 1천 7백 87명으로서 그중 3백 83명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에이즈 감염자 중 38명은 "수혈이나 혈액제제 투여"과정에서 감염된 사례였고, 2명은 출산 과정의 수직감염이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전체 감염자의 28.8%(4백 23명)가 동성간 성접촉이 원인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대하여, 죄에 대하여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그러나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 두루 헤매이고 있습니다. 세상 곳곳에는 마귀가 놓은 올무가 있어서 우리로 하여금 걸려들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위험에서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겠습니까?
첫째, 몸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고전 6:19). 성전이라는 말은 하나님께 드려진 거룩한 집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성전에서 무엇을 합니까? 기도하며, 찬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성전된 몸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몸이 바로 성전임을 인식해야합니다. 그리고, 내 몸은 나의 것이 아니라 주의 것이라는 것과, 그리스도의 지체된 몸이라는 것을 인식해야합니다.
이러한 인식을 가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육신의 정욕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게 될 것입니다. 창기와 합하여 자신의 몸을 창기의 지체로 만들어버릴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인생은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게 되고(18절), 그 죄값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은바 된 하나님의 자녀이며, 그리스도와 합한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아울러 성령이 거하는 전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잠언 7장에는 아들에게 권면하는 지혜의 말이 나옵니다. 어리석은 소년이 음녀의 골목으로 들어가니 계집이 나와 입을 맞추며 여러가지 고운 말로 혹하게 하며 입술의 호리는 말로 꾀므로 소년이 그녀를 따라갔습니다. 그 소년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잠 7:22 "소년이 곧 그를 따랐으니 소가 푸주로 가는 것 같고 미련한 자가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매이러 가는 것과 일반이라 23 필경은 살이 그 간을 뚫기까지에 이를 것이라 새가 빨리 그물로 들어가되 그 생명을 잃어버릴 줄을 알지 못함과 일반이니라 24 아들들아 나를 듣고 내 입의 말에 주의하라 25 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 그 길에 미혹지 말지어다 26 대저 그가 많은 사람을 상하여 엎드러지게 하였나니 그에게 죽은자가 허다하니라 27 그 집은 음부의 길이라 사망의 방으로 내려가느니라"
하루에 한명 꼴로 에이즈 환자가 발생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죄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꼭 에이즈에 감염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상당한 보응을 하나님께서 내리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불꽃같은 눈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에 이런 경고의 말씀이 나오는 것입니다.
로마서 1:26-27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버려 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듯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2. 결론
결론적으로, 죄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길을 말씀드린다면, 우리는 소극적으로 죄에 대하여 방어만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몸에 대하여 성전이라는 것과 주의 몸된 지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몸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죄의 유혹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 유혹들을 물리치며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피하는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싸우는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몸을 하나님을 위해 드린다면 내가 싸우지 않아도 하나님이 싸워 주실 것이며, 내가 피하려 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피해가게 하실 것입니다.
유혹 많은 세상을 바라보시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세상의 죄악과 싸워 이기려 하지 말고, 도리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든 죄의 문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 13, 14절의 말씀이 바로 이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몸을 주를 위해 사용한다면 주님은 우리의 몸을 위하실 것입니다(13절). 건강을 책임지실 뿐만 아니라 주의 권능으로 우리를 부활에 이르게 하실 것입니다(14절). 아멘.
에이즈 빠른 속도로 확산...올들어 하루 한명꼴
한국경제신문 2002년 7월 17일 수요일
신규 감염자가 하루 한명꼴로 확인될 정도로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17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우리나라 에이즈 감염자는 2.4분기의 1백 명을 포함, 1백 76명이 추가 확인돼 감염자수는 1천 7백 87명(사망 3백83명)으로 늘었다.
올 상반기 감염자는 지난해 동기대비 10.7% 증가한 수준으로 하루 한명꼴로 계산된다. 전체 감염자 가운데 56명은 환자로 전환됐고 39명은 사망했다.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확인된 1천 4백 70명의 감염자중 97.1%인 1천 4백 28명은 성접 촉 감염으로 나타났다.
38명은 지난 96년 이전 "수혈이나 혈액제제 투여"과정에서 감염된 사례였고 2명은 출산 과정의 수직감염이었다고 보건원은 설명했다. 또 올 2.4분기 신규 감염자 30명을 비롯, 전체 감염자의 28.8%(4백23명)는 동성 연애 성접촉이 원인으로 드러났다.
보건원 관계자는 "최근 에이즈 감염은 윤락여성보다는 동성연애자를 통한 경우가 더 많다"며 "동성연애로 인한 감염의 경우 감염자가 그 이유를 잘 밝히지 않아 실제로는 통계치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들의 가족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정말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의 영광을 위해 사는
적극적이고 진실된 모습이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