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칼럼

돈이 사람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물댄동산처럼 2005. 6. 25. 22:56

돈이 많다고 그 사람이 과연 1등 신랑감일까?

아니다. 돈이 많다고 언제까지 많다는 보장도 없다.

그렇다면 돈이 많으면 많은 만큼 과연 행복할까?

그렇지 않다.

가난하다고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것은 아니지만

돈으로 집은 살 수 있어도 가정은 살 수 없다.

 

재벌에게 시집가겠다고 공개 구혼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백만장자와 결혼할 수 있을 만큼 능력있는 여자라면

그래서 등가교환의 원칙을 말한다면

그 실력으로 백만 장자가 되라.

그래서 진정 자신이 원하는 남자와 당당히 결혼하라.

 

아마 본인도 백만장자가 된다면

인터넷으로 이유 불문하고 진정한 백만장자면 결혼할 의사가 있다고

공개 구혼하는 남자와 결혼하겠는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백마탄 왕자와 행복한 결혼을 꿈꿔보지 않은 여자가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아마도 이런 여자는 꿈과 현실의 부조화 속에서 많은 갈등을 겪어야 할 것이다.

 

사실 나는 이미 두번 결혼을 하였다.

맨 처음 결혼은 우주 만물을 창조한 예수님과 결혼했고

두번째 결혼은 지금 아내 진희와 결혼 했다.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나는 돈이 없어도 행복하다.

월 20만원 받는 나에게 시집와준 아내가 소중하다.

지금은 그때보다 10배나 이상 받는다.

 

행복은 돈에 있지 않고

마음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