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 처럼
경건한 사람으로 세상을 산다는 것
물댄동산처럼
2003. 10. 8. 15:15
지난 10월 8일 국민일보 신문에는
"신도 금품 훔친 신부 사전영장"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났습니다.
그 기사 내용인즉
신부 곽 모(29)가 지난 5일 오후 7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모 성당에서 신도 강 모(24.여)씨가 기도를 마치고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현금 1300원과 신용카드가 든 손가방을 쳤고,
훔친 신용카드로 휴대 전화를 구입한 뒤
이를 대리점에 되팔려다 업주의 신고로 검거됐다는 것입니다.
신부나 성직자들 대부분은 가난합니다.
자신의 소유 재산이 많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생계에는 지장이 없이 살고 있습니다.
특히 천주교 신부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자녀 교육비가 드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슨 이유로 성도의 물건에 손을 대었을까요?
지갑에 1300원 밖에 들어있지 않았다면
분명 부자 성도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성직자는 뭔가 달라야 합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성직자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모두가 성직자 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공부하는 학생도 성직자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직장 생활하는 사람도 성직자요.
자영업을 하는 사람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일한다면
그들은 모두가 성직자입니다.
개가 사람을 물면 기사가 되지 않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기사가 됩니다.
일반인이 돈을 훔치면
일상다반사여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기사화 되지 않지만
성직자가 돈을 훔치면 기사가 되는 것입니다.
천주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신 목사님의 얘기를 들어보니
천주교는 자신의 잘못이 세상에 드러나는 것을
철저하게 숨기기 위해 미리 손을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부의 잘못은 기사화되는 일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천주교라는 단체가 워낙에 커서 미리 예방을 한다는 말이지요.
각설하고
성직자가 성직자 다워야 한다.
단 한번의 잘못도 용납될 수 없는 사람이 성직자 입니다.
지난 월요일 새벽 기도회때
저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직자가 경건하기 보다는 일반 성도가 더 경건하다고.
왜냐하면, 성직자는 세상의 죄에 유혹을 덜 받지만
그러나 세상이라는 고난의 현장에 있는 성도들은
많은 죄의 유혹 속에서도 범죄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똑같이 범죄치 않는다 하더라도
일반 성도가 죄를 짓지 않고 사는 것이 더 경건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교회에서하는 경건의 모습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에서 경건히 살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직한 성도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성직자에게 지갑을 도둑 맞은 그 사람
그의 영혼은 누구에게서 위로를 얻을 수 있겠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전도하러 내보내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마 10:16)
예수님도 세상이 얼마나 사악한지를 알고 계십니다.
그에 비하여 우리는
아무런 무기도 없는 양과 같은 존재입니다.
실망스러우시다고요?
그러나 우리에게는 주님이 함께 하시며(행 18:10)
주님이 주시는 지혜가 있습니다(약 1:5).
그렇다고 뱀과 같은 지혜만으로는 안됩니다.
비둘기 같은 순결함이 동시에 있어야 합니다.
뱀과 같은 지혜만 가지고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지혜는
오히려 남을 해롭게 할 뿐입니다.
그러나 순결한 지혜는
나 자신을 지키고,
남도 행복하게 하는 지혜라 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경건하게 살려면
날마다 승리하며 살려면
지혜와 순결함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주안에서 승리하십시오.
*******
아래 사진은 지난 여름 휴가때
친구 목사를 방문하고 돌아오면서
보성 녹차밭과
해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신도 금품 훔친 신부 사전영장"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났습니다.
그 기사 내용인즉
신부 곽 모(29)가 지난 5일 오후 7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모 성당에서 신도 강 모(24.여)씨가 기도를 마치고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현금 1300원과 신용카드가 든 손가방을 쳤고,
훔친 신용카드로 휴대 전화를 구입한 뒤
이를 대리점에 되팔려다 업주의 신고로 검거됐다는 것입니다.
신부나 성직자들 대부분은 가난합니다.
자신의 소유 재산이 많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생계에는 지장이 없이 살고 있습니다.
특히 천주교 신부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자녀 교육비가 드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슨 이유로 성도의 물건에 손을 대었을까요?
지갑에 1300원 밖에 들어있지 않았다면
분명 부자 성도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성직자는 뭔가 달라야 합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성직자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모두가 성직자 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공부하는 학생도 성직자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직장 생활하는 사람도 성직자요.
자영업을 하는 사람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일한다면
그들은 모두가 성직자입니다.
개가 사람을 물면 기사가 되지 않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기사가 됩니다.
일반인이 돈을 훔치면
일상다반사여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기사화 되지 않지만
성직자가 돈을 훔치면 기사가 되는 것입니다.
천주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신 목사님의 얘기를 들어보니
천주교는 자신의 잘못이 세상에 드러나는 것을
철저하게 숨기기 위해 미리 손을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부의 잘못은 기사화되는 일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천주교라는 단체가 워낙에 커서 미리 예방을 한다는 말이지요.
각설하고
성직자가 성직자 다워야 한다.
단 한번의 잘못도 용납될 수 없는 사람이 성직자 입니다.
지난 월요일 새벽 기도회때
저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직자가 경건하기 보다는 일반 성도가 더 경건하다고.
왜냐하면, 성직자는 세상의 죄에 유혹을 덜 받지만
그러나 세상이라는 고난의 현장에 있는 성도들은
많은 죄의 유혹 속에서도 범죄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똑같이 범죄치 않는다 하더라도
일반 성도가 죄를 짓지 않고 사는 것이 더 경건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교회에서하는 경건의 모습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에서 경건히 살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직한 성도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성직자에게 지갑을 도둑 맞은 그 사람
그의 영혼은 누구에게서 위로를 얻을 수 있겠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전도하러 내보내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마 10:16)
예수님도 세상이 얼마나 사악한지를 알고 계십니다.
그에 비하여 우리는
아무런 무기도 없는 양과 같은 존재입니다.
실망스러우시다고요?
그러나 우리에게는 주님이 함께 하시며(행 18:10)
주님이 주시는 지혜가 있습니다(약 1:5).
그렇다고 뱀과 같은 지혜만으로는 안됩니다.
비둘기 같은 순결함이 동시에 있어야 합니다.
뱀과 같은 지혜만 가지고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지혜는
오히려 남을 해롭게 할 뿐입니다.
그러나 순결한 지혜는
나 자신을 지키고,
남도 행복하게 하는 지혜라 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경건하게 살려면
날마다 승리하며 살려면
지혜와 순결함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주안에서 승리하십시오.
*******
아래 사진은 지난 여름 휴가때
친구 목사를 방문하고 돌아오면서
보성 녹차밭과
해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