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 처럼

포기하지 않았나요? <사진 - 공원 벤치에 마주보는 두 딸>

물댄동산처럼 1999. 12. 29. 00:36
자원


지구상에는 많은 자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자원도 언젠가는 고갈되어 쓸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에너지를 아낍시다. 에너지를 아낍시다'하고 운동을 합니다.
우리 나라는 많은 예산을 에너지 수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스운 것은
우리 나라에 얼마든지 있는 자원을 개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뭐냐고요?
그것은 바로, 우리들 안에 있는 가능성이라는 것입니다.

혹시 나는 무한한 가능성을 스스로 포기하지는 않았나요?
'높이 나는 갈매기가 멀리 본다'는 말이 있습니다.
갈매기 리빙스톤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부단히 애를 씁니다.
그에게 목표가 없었다면
아마도 아마도 그는 무료하고 의미 없는 생을 살았을 것입니다.

지금, 무료하고 지루한 생활에서 탈출하여
내 안에, 우리 안에 있는 자원을 개발한다면......
큰 목표를 가지고, 자신의 가능성을 자원으로
새 역사를 창출한다면......
많은 양의 석유나 보석으로 만든 미래보다 아름답지 않을까요?


이준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