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 처럼
사랑을 가르쳐 주십시오.
물댄동산처럼
1999. 8. 12. 11:19
선생님들께 드리는 호소문
우리 학생들도 사람이며,
또한 인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학생이 아니라
존경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들도 학창시절이 있었을 것입니다.
좋은 추억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추억도 있을 것입니다.
숙제를 못해서 벌서고, 청소하고, 매맞고....
좋습니다.
모범생이라면 그런 일이 없겠지요.
그러나 원산폭격에 선생님의 발길질로 인간도미노(?)가 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선생님이 때린 몽둥이로 머리에 피가 났다면 그것도 사랑의 매라고 할 수 있습니까?
저는 그렇게 엄하였던 시대의 과거
훈장 님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들은 회초리로 학생들을 지도했습니다.
저도 제 자식을 때릴 때 엉덩이 아니면, 종아리만 때립니다.
언니가 동생을 때릴 때도 그렇게 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잘못했습니다.' 하고 반성하면 무조건 용서합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나중에 제 딸이 잘못을 하고, 잘못을 시인하겠습니까?
매가 두려워서라도 잘못했다고 안 합니다.
문제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비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에 제 딸이 어떤 일을 저질러 놓고
아빠한테 와서
"아빠 나 이러이런 잘못을 했어 어떻게 하면 좋아?"
이렇게 말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그 문제를 같이 해결 할 수 있을 것 아닙니까.
학생들에게도 이렇게 지도해 주세요.
손들고 있기
회초리 맞기(종아리나 손바닥)
반성문 쓰기
이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는 것은 절대로 시키지 마십시오.
전화로 부모님과 상의할 수 있는데 왜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고 합니까?
저는 그것이 얼마나 학생을 비참하게 하는지 겪어봐서 압니다.
우리 엄마가 학교까지 오시면서 얼마나 속상했겠습니까?
싸우지 말라고 가르치는 선생님이
폭력은 나쁘다고 가르치는 선생님이
폭력을 사용하면 되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초등학교 때 당하였던 것인데
남자의 물건(?)을 만진다거나
- 이것도 엄연히 성폭력입니다.
저는 그 때 얼마나 치욕감을 느꼈는지 모릅니다.
속옷만 입고 운동장을 뛰라는 것도 시키지 마십시오.
그것도 남녀 공학이 대부분인 초등학교에서 그런 일도 당해보았습니다.
모욕을 주어야 바른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학생들을 인격적으로 대해 주십시오.
어떤 교감선생님은 저희들이 인사할 때마다
꼭 경어를 쓰면서 화답해 주었습니다.
삽교에서 학교 다닐 때 그 교감선생님은
짧은 시간의 만남이었지만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욕하지 마십시오.
학생들도 자존심이 있습니다.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그 학생으로 하여금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선생님의 가치 기준에 학생들을 맞추지 말라는 것입니다.
에디슨과 같은 천재가 선생님의 제자들 중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 학생들의 미래를 선생님들의 몫입니다.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셔야 합니다.
비교하는 말, 부모님을 욕되게 하는 말을 하지 마십시오.
선생님의 농담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생물 선생님이 농담 식으로 가르치면 이것이 맞는 답인지 틀리는 답인지 모릅니다.
당연히 틀리는 답이지만 저로써는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공부 못하는 학생들도 사람입니다.
공부 못한다고 다그치지만 마시고
공부를 해야할 당위성을 갖게 해 주십시오.
잠시 옛날의 기억이 되살아나서 몇 마디 던져보았습니다.
이 땅에 미래를 짊어지고 계신 선생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약 3:1)
한가지 더 말씀을 드린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가르치는 것이 가장 큰 은사요, 가장 큰 상급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사랑을 가르쳐 주십시오.
우리 학생들도 사람이며,
또한 인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학생이 아니라
존경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들도 학창시절이 있었을 것입니다.
좋은 추억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추억도 있을 것입니다.
숙제를 못해서 벌서고, 청소하고, 매맞고....
좋습니다.
모범생이라면 그런 일이 없겠지요.
그러나 원산폭격에 선생님의 발길질로 인간도미노(?)가 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선생님이 때린 몽둥이로 머리에 피가 났다면 그것도 사랑의 매라고 할 수 있습니까?
저는 그렇게 엄하였던 시대의 과거
훈장 님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들은 회초리로 학생들을 지도했습니다.
저도 제 자식을 때릴 때 엉덩이 아니면, 종아리만 때립니다.
언니가 동생을 때릴 때도 그렇게 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잘못했습니다.' 하고 반성하면 무조건 용서합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나중에 제 딸이 잘못을 하고, 잘못을 시인하겠습니까?
매가 두려워서라도 잘못했다고 안 합니다.
문제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비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에 제 딸이 어떤 일을 저질러 놓고
아빠한테 와서
"아빠 나 이러이런 잘못을 했어 어떻게 하면 좋아?"
이렇게 말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그 문제를 같이 해결 할 수 있을 것 아닙니까.
학생들에게도 이렇게 지도해 주세요.
손들고 있기
회초리 맞기(종아리나 손바닥)
반성문 쓰기
이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는 것은 절대로 시키지 마십시오.
전화로 부모님과 상의할 수 있는데 왜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고 합니까?
저는 그것이 얼마나 학생을 비참하게 하는지 겪어봐서 압니다.
우리 엄마가 학교까지 오시면서 얼마나 속상했겠습니까?
싸우지 말라고 가르치는 선생님이
폭력은 나쁘다고 가르치는 선생님이
폭력을 사용하면 되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초등학교 때 당하였던 것인데
남자의 물건(?)을 만진다거나
- 이것도 엄연히 성폭력입니다.
저는 그 때 얼마나 치욕감을 느꼈는지 모릅니다.
속옷만 입고 운동장을 뛰라는 것도 시키지 마십시오.
그것도 남녀 공학이 대부분인 초등학교에서 그런 일도 당해보았습니다.
모욕을 주어야 바른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학생들을 인격적으로 대해 주십시오.
어떤 교감선생님은 저희들이 인사할 때마다
꼭 경어를 쓰면서 화답해 주었습니다.
삽교에서 학교 다닐 때 그 교감선생님은
짧은 시간의 만남이었지만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욕하지 마십시오.
학생들도 자존심이 있습니다.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그 학생으로 하여금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선생님의 가치 기준에 학생들을 맞추지 말라는 것입니다.
에디슨과 같은 천재가 선생님의 제자들 중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 학생들의 미래를 선생님들의 몫입니다.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셔야 합니다.
비교하는 말, 부모님을 욕되게 하는 말을 하지 마십시오.
선생님의 농담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생물 선생님이 농담 식으로 가르치면 이것이 맞는 답인지 틀리는 답인지 모릅니다.
당연히 틀리는 답이지만 저로써는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공부 못하는 학생들도 사람입니다.
공부 못한다고 다그치지만 마시고
공부를 해야할 당위성을 갖게 해 주십시오.
잠시 옛날의 기억이 되살아나서 몇 마디 던져보았습니다.
이 땅에 미래를 짊어지고 계신 선생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약 3:1)
한가지 더 말씀을 드린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가르치는 것이 가장 큰 은사요, 가장 큰 상급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사랑을 가르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