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 처럼

딸을 키우며 깨달을 것

물댄동산처럼 1999. 8. 15. 06:42
딸을 키우며 깨달을 것

혜영이를 안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혜영이는 3살 박이 제 둘째딸입니다.
가족 사진을 보시기 원하시면 제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십시오.
http://my.netian.com/~biblely
엄마가 혜영이를 화장실로 데려오라고 하였습니다.
땀이 많이 나서 씻기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런데 요것이
혜영이는 엄마가 부르는데도 화장실로 가지 않고 안방으로 들어가려는 것입니다.
제가 안고 화장실로 보냈습니다.
울어대는 혜영이
저는 그때 한가지를 깨달았습니다.
혜영이는 씻는 것이 싫습니다.
그러나 씻어야 혜영이에게 유익합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싫은 것도 요구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에게 유익하기 때문에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할 일만 남았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고난 뒤에 오는 즐거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