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 처럼
한번 웃어 주십시오. ^.^
물댄동산처럼
1999. 8. 24. 12:04
수현 자매님 안녕하십니까?
드디어 수현 자매님의 방학생활에 대하여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얘기는 다른 편지도 보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난번에 실패한 편지를 다시 보내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선 보낼 편지함에 가서 지난번에 쓴 메일을 불러옵니다.
그리고 편지 내용만 복사를 합니다.
메시지 작성을 선택하고
보낼 사람이름에 제 아이디를 넣고, (주소록에 등록이 되어있다면 더 편하겠지요)
제목을 써넣고 (예를 들면, '다시 보내드립니다')
편지 본문을 쓰는 곳에 마우스를 가져다 놓고
붙여넣기를 실행하면
편지가 다 쓰여진 것입니다.
그리고 보내기를 눌러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때 유니텔이나 인터넷에 접속이 되어 있어야 하겠지요.
감사합니다.
제 설교가 수현 자매님의 마음에 와 닿았다니
설교를 하는 저로써는 큰 기쁨이며 보람입니다.
그러나 그 설교는 수현 자매님만을 위한 설교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설교입니다.
물론 저에게도 해당되는 설교이지요.
지난 토요일입니다.
청년부 예배가 끝나고
청년부 헌신예배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날 집에 아침에 나와서 밤 12시에 들어갔습니다.
그만큼 바빴다는 말도 됩니다.
그래도 일을 다 마치지 못하여
주일 새벽예배 후에도 계속 일을 하여야 했습니다.
집에 가서 씻고 옷만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왜 그랬느냐고요?
설교가 3편이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금요일, 최 목사님께서 청년회 헌신예배 설교를 하라고 해서
그것까지 준비하느라 더 바빴습니다.
설교 준비를 하는데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서 혼났습니다.
다행히도 주보를 일찍 준비를 해봤기에 그나마 일에 차질이 없었습니다.
토요일에는 학생부 주보를 만들고,
찬양 순서지 만들고,
학생부 예배 드리고,
월례회를 하고,
그래서
저녁 먹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청년들과 저녁을 대신하여 피자는 먹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지갑을 털어 보니 7천원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만원짜리가 있을 줄 알았는데....
밀대걸레 자루를 사기 위해 돈을 썼던 것을 미처 생가지 못했습니다.
청년부들을 위해 7천원을 모두 내놨습니다.
헌금도 남겨놓지 않았다고 집사람에게 혼났습니다.-.-;
돈을 더 모아서 피자를 시켰습니다.
저는 치언 형제에게 기도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치언 형제가
끝까지 기도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기도했지요.
"하나님!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즐거워하며..."
기도가 끝났습니다.
기도가 끝나기가 무섭게
다른 청년이 치언 형제에게 면박을 주는 것입니다.
"기도하라쟎아"
그런데 치언 형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기도를 그런 자세로 들으면 안 되 설교도 그래,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말이야"
저도 치언 형제의 말에 동감을 합니다.
사실 기도를 하지 않은 치언이가 앞으로 기도를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솔직히 치언 형제를 염두에 두고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치언 형제는 저와 그것을 지적한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어떤 때는 저도 하지 못하는 것을 남에게 하라고 하는 설교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하나님이 나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이라고 믿고 설교를 합니다.
설교를 듣고
자신을 발견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긴 수현 자매를 사랑합니다.
저는 수현 자매가 제게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율법의 노예가 아닙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2)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우리를 얽어매려고 합니다.
말씀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죄라는 사슬을 가지고 우리를 옭아매려고 합니다.
그래서 죄책감에 사로잡히게 하고
스스로 자책하게 하며
멸망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가룟 유다처럼 말입니다.
베드로와 가룟유다의 죄는 비슷합니다.
예수를 고발한 유다나
예수를 저주하며 부인한 베드로나 다를 것이 뭡니까?
그러나 베드로는 회개하였다는 것이고,
유다는 자살하였다는 것이 다릅니다.
마귀가 원하는 것은 유다와 같은 뉘우침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베드로와 같은 회개입니다.
하나님은 수현 자매님이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억지로 하는 순종은 기뻐하지 않습니다.
율법에 얽매어 순종하는 것도 원치 않으십니다.
주님이 나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이 은혜에 감사하여서
순종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주님 나는 주님을 위해 하는 일이 없어요"
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꼭 예배를 잘 드리고, 교회에서 봉사하는 것만
주님의 위해 일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생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수현 자매님은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나요?
저는 수현 자매님이 자랑스럽습니다.
나에게 수현 자매님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수현 자매님이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제, 제 딸 지영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내가 아빠한테 선물 사줄게"
"정말? 뭐 사줄 건데?"
"응, 아빠가 돈주면 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 -.-;
제가 지영이에게 용돈을 주고 그것을 가지고
지영이가 아빠를 위해 써도 좋고
지영이 자신을 위해 그 돈을 써도 저는 좋습니다.
왜냐 지영이는 제 딸이고,
저는 지영이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그러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시간이나 헌물을 드려도 좋아하시지만
또 그 시간이나 물질을 우리 자신을 위해 써도
하나님을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죄 된 것만 아니면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입니다.
수현 자매님은 저에게 잘못한 것이 없으며
얼굴을 못 쳐다볼 이유도 없습니다.
희망합니다.
한번 웃어 주십시오. ^.^
금요일이나 목요일에 학생부 특별 집회를 가졌던 것은
이제 개학을 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토요일 모임은 6시 30분으로 옮겨졌습니다.
재창이는
믿음 없는 사람들은 재미없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재은이와 여러 학생들은 재미있다고 하였습니다.
수현 자매님도 토요 예배를 좋아하실 줄로 믿습니다.
드디어 수현 자매님의 방학생활에 대하여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얘기는 다른 편지도 보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난번에 실패한 편지를 다시 보내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선 보낼 편지함에 가서 지난번에 쓴 메일을 불러옵니다.
그리고 편지 내용만 복사를 합니다.
메시지 작성을 선택하고
보낼 사람이름에 제 아이디를 넣고, (주소록에 등록이 되어있다면 더 편하겠지요)
제목을 써넣고 (예를 들면, '다시 보내드립니다')
편지 본문을 쓰는 곳에 마우스를 가져다 놓고
붙여넣기를 실행하면
편지가 다 쓰여진 것입니다.
그리고 보내기를 눌러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때 유니텔이나 인터넷에 접속이 되어 있어야 하겠지요.
감사합니다.
제 설교가 수현 자매님의 마음에 와 닿았다니
설교를 하는 저로써는 큰 기쁨이며 보람입니다.
그러나 그 설교는 수현 자매님만을 위한 설교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설교입니다.
물론 저에게도 해당되는 설교이지요.
지난 토요일입니다.
청년부 예배가 끝나고
청년부 헌신예배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날 집에 아침에 나와서 밤 12시에 들어갔습니다.
그만큼 바빴다는 말도 됩니다.
그래도 일을 다 마치지 못하여
주일 새벽예배 후에도 계속 일을 하여야 했습니다.
집에 가서 씻고 옷만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왜 그랬느냐고요?
설교가 3편이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금요일, 최 목사님께서 청년회 헌신예배 설교를 하라고 해서
그것까지 준비하느라 더 바빴습니다.
설교 준비를 하는데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서 혼났습니다.
다행히도 주보를 일찍 준비를 해봤기에 그나마 일에 차질이 없었습니다.
토요일에는 학생부 주보를 만들고,
찬양 순서지 만들고,
학생부 예배 드리고,
월례회를 하고,
그래서
저녁 먹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청년들과 저녁을 대신하여 피자는 먹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지갑을 털어 보니 7천원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만원짜리가 있을 줄 알았는데....
밀대걸레 자루를 사기 위해 돈을 썼던 것을 미처 생가지 못했습니다.
청년부들을 위해 7천원을 모두 내놨습니다.
헌금도 남겨놓지 않았다고 집사람에게 혼났습니다.-.-;
돈을 더 모아서 피자를 시켰습니다.
저는 치언 형제에게 기도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치언 형제가
끝까지 기도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기도했지요.
"하나님!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즐거워하며..."
기도가 끝났습니다.
기도가 끝나기가 무섭게
다른 청년이 치언 형제에게 면박을 주는 것입니다.
"기도하라쟎아"
그런데 치언 형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기도를 그런 자세로 들으면 안 되 설교도 그래,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말이야"
저도 치언 형제의 말에 동감을 합니다.
사실 기도를 하지 않은 치언이가 앞으로 기도를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솔직히 치언 형제를 염두에 두고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치언 형제는 저와 그것을 지적한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어떤 때는 저도 하지 못하는 것을 남에게 하라고 하는 설교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하나님이 나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이라고 믿고 설교를 합니다.
설교를 듣고
자신을 발견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긴 수현 자매를 사랑합니다.
저는 수현 자매가 제게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율법의 노예가 아닙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2)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우리를 얽어매려고 합니다.
말씀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죄라는 사슬을 가지고 우리를 옭아매려고 합니다.
그래서 죄책감에 사로잡히게 하고
스스로 자책하게 하며
멸망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가룟 유다처럼 말입니다.
베드로와 가룟유다의 죄는 비슷합니다.
예수를 고발한 유다나
예수를 저주하며 부인한 베드로나 다를 것이 뭡니까?
그러나 베드로는 회개하였다는 것이고,
유다는 자살하였다는 것이 다릅니다.
마귀가 원하는 것은 유다와 같은 뉘우침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베드로와 같은 회개입니다.
하나님은 수현 자매님이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억지로 하는 순종은 기뻐하지 않습니다.
율법에 얽매어 순종하는 것도 원치 않으십니다.
주님이 나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이 은혜에 감사하여서
순종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주님 나는 주님을 위해 하는 일이 없어요"
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꼭 예배를 잘 드리고, 교회에서 봉사하는 것만
주님의 위해 일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생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수현 자매님은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나요?
저는 수현 자매님이 자랑스럽습니다.
나에게 수현 자매님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수현 자매님이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제, 제 딸 지영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내가 아빠한테 선물 사줄게"
"정말? 뭐 사줄 건데?"
"응, 아빠가 돈주면 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 -.-;
제가 지영이에게 용돈을 주고 그것을 가지고
지영이가 아빠를 위해 써도 좋고
지영이 자신을 위해 그 돈을 써도 저는 좋습니다.
왜냐 지영이는 제 딸이고,
저는 지영이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그러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시간이나 헌물을 드려도 좋아하시지만
또 그 시간이나 물질을 우리 자신을 위해 써도
하나님을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죄 된 것만 아니면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입니다.
수현 자매님은 저에게 잘못한 것이 없으며
얼굴을 못 쳐다볼 이유도 없습니다.
희망합니다.
한번 웃어 주십시오. ^.^
금요일이나 목요일에 학생부 특별 집회를 가졌던 것은
이제 개학을 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토요일 모임은 6시 30분으로 옮겨졌습니다.
재창이는
믿음 없는 사람들은 재미없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재은이와 여러 학생들은 재미있다고 하였습니다.
수현 자매님도 토요 예배를 좋아하실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