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 처럼

자신을 위한 길(대하 21장 1~20절)

물댄동산처럼 1999. 8. 28. 18:15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 오년에
유다 왕 여호사밧이 오히려 위에 있을 때에
그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되니라
여호람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삼십 이세라
예루살렘에서 팔년을 치리하니라
저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 아내가 되었음이라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그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저와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허하셨음이더라
여호람 때에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나 자기 위에 왕을 세운고로
여호람이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사일로 갔더니
밤에 일어나 자기를 에워싼 에돔 사람과
그 병거의 장관들을 치니
이에 백성이 도망하여 각각 그 장막으로 돌아갔더라
이와 같이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났더니
오늘날까지 그러하였으며
그 때에 립나도 배반하였더라


설교

여호람은 왕이되어 형제를 죽이는 살인을 저질렀고,
우상을 음란하게 섬겼으며,
예언을 무시하였다.
그리하여
에돔과 립나가 배반하였고,
블레셋과 아라비아 사람들로 인하여
자녀와 아내들을 잃어버렸고,
자신은 병들어 죽게 되었다.
그의 죽음에 백성들이 분향하지 않았고,
열왕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였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하여야 한다.
자신의 안일을 위하여,
자신의 권력을 위하여,
남을 해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그는 자신보다 선한 동생을 죽였다.
남을 죽이는 일은 곧 자신을 죽이는 일이다.
여호람의 말로를 보라
그는 동생보다 더 못한 죽음을 당하였다.
더 중요한 것은 구원을 받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동생은 낙원에 있을 것이지만,
그는 지금도 지옥에서 신음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남을 밟고 권자에 오른 자는 남에게 밟힐 것이고,
남을 죽인 자는 자신도 죽을 것이다.

우리는 우상을 섬겨서는 안 된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사랑해서는 안 된다.
돈이나, 권세나, 명예나, 쾌락을 사랑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을 택할 것인가?
세상을 택할 것인가?
자신의 안일을 위해서 택한 길이
필경 멸망의 길임을 알아야 한다.

예언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이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성경은 나에게 어떤 삶을 요구하시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성경은 사랑을 가르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우상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정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을 개발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놔둔다는 것은
자신을 퇴보시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자신의 모습을 조각하라.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설계도를 가지고
자신을 만들어가라.
하라는 것은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말라.
이것이 자신의 생명을 살리는,
자신을 위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