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 처럼

우리는 서로서로 비방하지 맙시다

물댄동산처럼 1999. 9. 3. 08:33
우리는 서로서로 비방하지 맙시다.
어떤 불교인이 기독교를 비방하는 글을
다음넷 종교 칼럼에 썼더군요.
그러나 그 비방은 기독교의 일부만을 보고 하는 비방입니다.
내면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는 오해입니다.
벌래먹은 사과가 하나 있다고 해서
그 사과나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세상은 악하여서
좋은 것도 나쁘다고 말합니다.
불상의 머리를 자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기독교가 했다고 하지만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은 원수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사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