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에게 거짓말을 해서 학교로 불러 낸 것도 선생으로써 할 일이 아니다.
그리고 학생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바른 길을 제시해 줘야할 선생이
자퇴를 권하다니.
그렇다면 자신은 선생으로서의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말이 아닌가?
이런 무책임한 사람 같으니라고
임신 시킨 者(놈 자)나 다를 것이 없지 않은가?
적어도 선생이라면
학생 아니 제자를 바르게 지도해야할 책임이 있다.
지나간 일을 가지고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제시해 주어야 한다.
만일에 내가 그 선생이라면
그 학생의 말을 듣는 일부터 하겠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이나 계획을 듣고
그 길이 최선이 아니라면
최선의 길을 권유하고
그 길로 가도록 도움을 주겠다.
1번, 낙태는 반대다. 낙태는 산모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더군다나 그것은 살인 행위이다.
아이를 낳도록 해야한다.
2번, 차근 차근 생각해 보자는 것은 당장은 좋게 들릴지 모르지만
아직 확실한 방안이 없다는 얘기이며,
또한 그 방안이 나오기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며
그 때까지 심리적인 부담을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3번, 선생이 안절부절 못하는 것은 처음 당하는 일이라 당황 스러워서 그렇다고 본다.
그러나 선생이라면 침착해야한다.
그리고 그 영혼을 먼저 위로해 주어야 한다.
선생이 당황해 하면 그 학생은 얼마나 더 힘들겠는가.
4번, 현실을 탓하는 것 그래서 현실의 잘못된 점을 고쳐야하겠다는 다짐은 좋다.
그러나 현실 탓만 하고 있을 문제는 아니다.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한국에는 미혼모를 돕는 사회복지 기관이 있다.
꼭 그런 기관이 아니더라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사회에서 따가운 눈총만 보내지 않는다면
실수를 실수로 인정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도 있는 문제이다.
상처 받은 영혼이 더이상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가 그들에게 있기를 원한다.
낙태로 인하여 죽어가는 영혼들이 더이상 없기를 기도합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