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시험 기간이라서 바쁘고 정신이 없으실텐데도
제게 메일을 주셨습니다.
정말 학생 말대로
교수님들과 학생들 사이에 신임을 받을만 합니다.^^
또한 여러 분야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다니
성격 또한 밝고 명랑하리라 생각이 되어집니다.
저도 교회에 다니기 전에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싫었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다니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난 이후부터는 교회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에 대하여도 관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집사람에게는 그리 관대하지 못합니다.ㅠㅠ
왜냐면 하나님의 말씀을 비추어 집사람을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목사 아내라면 이래야 한다는 제 가치 기준이 제 집사람을 피곤하게 하며
또한 제 자신까지도 피곤하게 만듭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특정인물에게는 완벽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많다는 것이지요.
교회는 죄인들이 모인 곳입니다.
스스로 잘났다고 하는 사람들은 교회에 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람은 자신을 의지하며 삽니다.
어떻게 보면 당당해 보이고, 어떻게 보면 멋진 사람처럼 보이지만
제가 볼 때는 아닙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당당해 보이고 잘나 보이지만
자신 스스로 말하기를 '대통령하기 힘들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이 대통령의 권위 앞에 복종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얼마나 대통령하기 힘들까하는 마음이 듭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하나님의 위로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치 않은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교회는 죄인이 모인 곳입니다.
아무리 많이 들어도 싫지 않은 말이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는 말씀입니다.
비록 죄사함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완전치 못한 사람이 바로 접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저를 용서하시고 사랑해 주십니다.
마치 제가 우리 딸을 사랑하듯이 말입니다.
딸이 완벽해서 사랑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미숙하고 불완전하지만 자녀이기에 사랑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힘주시고 능력 주시는 것은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것은
우리가 잘나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죽음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성경을 믿습니다.
성경은 사실적인 책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하더라도
그의 단점과 실수를 성경을 그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성경에 대하여 증명하고 계십니다.
구약의 예언이 예수님으로 인하여 성취되는 모습을 보더라도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경이 죽음 이후의 일도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낙원이나 음부에 가게 됩니다.
낙원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한 사람이 가는 곳이며,
음부는 믿지 않던 사람이 가는 곳입니다.
그러다가 예수님께서 재림하게 되시는 날
죽었던 자들이 먼저 일어나 공중에서 예수님과 함께 혼인잔치를 벌이게 되고,
죽음을 보지 않은 자들은 홀연히 변화되어 공중에 올라가
역시 혼인잔치를 벌이게 됩니다.
믿지 않던 자들은 음부에서 나와 이 땅에 거하게 되지만
무저갱(지옥)에서 나온 마귀들이 머리나 팔에 666도장을 찍게 됩니다.
죽음을 보지 않은 믿지 않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도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14만 4천명은 도장을 받지 않습니다.
14만 4천명은 상징적인 숫자라고 보는데
이들은 7년동안 큰 환란을 당하게 되지요.
공중에 올라가지 못한 사람들 모두 환란을 당하지만,
도장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매매를 하지 못하여 더 많은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7년 대환란이 끝나면
마귀는 이제 완전히 무저갱에 갖히게 되고
공중에 올라갔던 사람들이 내려와
666도장을 받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왕노릇을 하게 됩니다.
이 기간은 1천년입니다.
백성은 666도장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천년 왕국이 끝나고
백보좌 심판이 열리게 되는데
백보좌 심판 이후에는 천국과 지옥으로 완전히 나뉘어지게 됩니다.
그리고는 영원한 시간속에서 살게 됩니다.
저는 영혼을 믿습니다.
유물론자들이 말하는 사람의 정의를 믿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영혼이 없다면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겠지만
영혼이 있다면 우리는 영혼이 육체를 떠나고 난 다음의 준비를 해야합니다.
영혼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까요?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니 생령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습니다.
위급한 일을 만나면 하나님을 부르게 됩니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을 쓴 사람도
기독교인이 아니지만, 물을 연구하면서 신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다고 합니다.
지금도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많은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제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많이 체험하였으며
영혼의 존재도 확실히 믿습니다.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정말 두려운 것이 있다면
그것을 피하려고 하지 마시고
당당히 맞서 싸우십시오.
시험이 두려우면 시험 공부를 하면됩니다.
취업이 두려우면 실력을 키워 자신의 가치를 높이면 됩니다.
죽음의 문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누가 과연 나의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까 물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해결자를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용기있는 행동입니다.
석가모니가 그 문제를 해결해 줄까요?
그도 역시 죽음을 이기지 못하였습니다.
세상에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분은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기독교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당시 예수님을 죽인 사람들도 예수님의 무덤을 지켜 보았지만 실패하였습니다.
오히려 예수를 죽이고나니 그가 부활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을 보고 실망하셨다고 기독교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그들보다 더 죄가 많은 나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래서 사람들을 미워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보다 더큰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해 주셨기 때문에 나도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서비님도 하나님께로 오셔서
죄의 용서를 받으십시오.
남을 미워하고 심판하는 것도 역시 죄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회개하십시오.
세상을 심판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용서 받고 용서해야할 일만 있는 것입니다.
서비님께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교회를 사랑하여
교회 안으로 들어오십시오.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대학교회로 오십시오.
대학교회도 완전한 교회는 아니지만
제가본 교회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대학교회로 오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제가 서비님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저도 교회 다니는 것을 반대하는 집안에서 신앙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집에서 교회다니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다면
이처럼 강하고 담대하게 자라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서비님에게도 저와같은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 목사님
날짜 : Mon, 16 Jun 2003 06:46:23 +0900 (KST)
보낸이 : "[**]"
받는이 :
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 아무 말없이 멜보내드리게된점 사과드립니다.
제 소개부터할께요.
저는 경남정보대 학생이고. 컴퓨터를 전공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교수님들사이에서.
신임도 꽤받고 있습니다.
동아리 장을 맏고있으며.
장애우 들을 위한 봉사활동및
전공관련 각종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있습니다.
군대에서는 군종을 했었고.
교회는 3년정도다녔으며.
군대에 있을때도 성실하다고 인정받고 후임들과 선임들에게.
믿음 을 주는사람이였습니다.
이렇게 제자랑을 하는이유는.
이런멜 보낸다고 이상하게 생각안하셨으면 해서입니다.
먼저 저는 교회를 다니지 않습니다.
다니기전에는.
무작정적인 사람들의 전도가 싫었고.
다니고 나서는 교회의 모순이 싫었습니다.
예전부터 하나의 고민이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하는 고민이지만...
죽는다면어떨까. 죽음뒤에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거입니다.
뭐 죽은뒤에 세상이라든지.
예수님을 알게 된뒤로 바뀔수있다는 무조건 적인 말씀은 지금 저에겐 전혀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그런말들은 교회다닐때도.많이 들었었으니까요.
저는 은혜라고 하죠..
교회다니면서 은혜를 받은적도 있었습니다.
정말 세상이 아름다워 보였죠..
한참을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이렇게 멜을쓰는 이유는 오늘도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사람들은어떨지 모르는데. 저는 제가 생각해도 증상이 심각합니다.
그냥눈물이 나고 한없이 두렵습니다.
미쳐가는거 같아서 두렵습니다.
저는 공포 영화를 즐겨봅니다.
겁또한 잘 타지 않습니다.
강심장이라는 소리도 듣죠 ..
이런제가 제또래의 나이의 사람들은 하지않는 생각을
이렇께까지 진지하게 생각한다는 게 너무 두렵습니다.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교회다...
목사님이라면 해결해줄수 있을꺼같다는 생각이요 .
교회를 나오라고요..
힘듭니다..불교를 믿는 집안 문제도 있지만..
결론적으론 제가 가기싫습니다.
너무 안좋은 것들을 많이보고 깨달아서 인지..
제가 가기가 싫더군요.
목사님 말씀항상잘듣고 있습니다.
은혜받을때도 있었구요 ..
목사님
정말 이럴때 마다 많이 힘드네요.
아무도 없다는 생각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고.
나를 위로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정말 두렵습니다.
위로를 받고 싶다는 말이 아닙니다.
죽음에대한 기억들이 떠오를때마다.
그때마다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가르쳐주세요.
아마....목사님 이 저에대해 아시려고 한다면..
얼마든지 아실수있을껍니다..
항상 웃는 아이,친구들 많고 활달하고.
고민따윈없어보일거같이 행동하는 아이가 저니까요.
하지만 보이는 모습이 다는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는 더 그렇죠..
보이는 모습은...
내모습의 10%도 되지않는답니다.
수고하세요..
은혜가득한 삶 사시길 빌께요..
그럼 이만..

시험 기간이라서 바쁘고 정신이 없으실텐데도
제게 메일을 주셨습니다.
정말 학생 말대로
교수님들과 학생들 사이에 신임을 받을만 합니다.^^
또한 여러 분야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다니
성격 또한 밝고 명랑하리라 생각이 되어집니다.
저도 교회에 다니기 전에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싫었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다니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난 이후부터는 교회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에 대하여도 관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집사람에게는 그리 관대하지 못합니다.ㅠㅠ
왜냐면 하나님의 말씀을 비추어 집사람을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목사 아내라면 이래야 한다는 제 가치 기준이 제 집사람을 피곤하게 하며
또한 제 자신까지도 피곤하게 만듭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특정인물에게는 완벽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많다는 것이지요.
교회는 죄인들이 모인 곳입니다.
스스로 잘났다고 하는 사람들은 교회에 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람은 자신을 의지하며 삽니다.
어떻게 보면 당당해 보이고, 어떻게 보면 멋진 사람처럼 보이지만
제가 볼 때는 아닙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당당해 보이고 잘나 보이지만
자신 스스로 말하기를 '대통령하기 힘들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이 대통령의 권위 앞에 복종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얼마나 대통령하기 힘들까하는 마음이 듭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하나님의 위로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치 않은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교회는 죄인이 모인 곳입니다.
아무리 많이 들어도 싫지 않은 말이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는 말씀입니다.
비록 죄사함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완전치 못한 사람이 바로 접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저를 용서하시고 사랑해 주십니다.
마치 제가 우리 딸을 사랑하듯이 말입니다.
딸이 완벽해서 사랑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미숙하고 불완전하지만 자녀이기에 사랑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힘주시고 능력 주시는 것은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것은
우리가 잘나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죽음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성경을 믿습니다.
성경은 사실적인 책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하더라도
그의 단점과 실수를 성경을 그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성경에 대하여 증명하고 계십니다.
구약의 예언이 예수님으로 인하여 성취되는 모습을 보더라도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경이 죽음 이후의 일도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낙원이나 음부에 가게 됩니다.
낙원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한 사람이 가는 곳이며,
음부는 믿지 않던 사람이 가는 곳입니다.
그러다가 예수님께서 재림하게 되시는 날
죽었던 자들이 먼저 일어나 공중에서 예수님과 함께 혼인잔치를 벌이게 되고,
죽음을 보지 않은 자들은 홀연히 변화되어 공중에 올라가
역시 혼인잔치를 벌이게 됩니다.
믿지 않던 자들은 음부에서 나와 이 땅에 거하게 되지만
무저갱(지옥)에서 나온 마귀들이 머리나 팔에 666도장을 찍게 됩니다.
죽음을 보지 않은 믿지 않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도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14만 4천명은 도장을 받지 않습니다.
14만 4천명은 상징적인 숫자라고 보는데
이들은 7년동안 큰 환란을 당하게 되지요.
공중에 올라가지 못한 사람들 모두 환란을 당하지만,
도장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매매를 하지 못하여 더 많은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7년 대환란이 끝나면
마귀는 이제 완전히 무저갱에 갖히게 되고
공중에 올라갔던 사람들이 내려와
666도장을 받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왕노릇을 하게 됩니다.
이 기간은 1천년입니다.
백성은 666도장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천년 왕국이 끝나고
백보좌 심판이 열리게 되는데
백보좌 심판 이후에는 천국과 지옥으로 완전히 나뉘어지게 됩니다.
그리고는 영원한 시간속에서 살게 됩니다.
저는 영혼을 믿습니다.
유물론자들이 말하는 사람의 정의를 믿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영혼이 없다면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겠지만
영혼이 있다면 우리는 영혼이 육체를 떠나고 난 다음의 준비를 해야합니다.
영혼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까요?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니 생령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습니다.
위급한 일을 만나면 하나님을 부르게 됩니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을 쓴 사람도
기독교인이 아니지만, 물을 연구하면서 신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다고 합니다.
지금도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많은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제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많이 체험하였으며
영혼의 존재도 확실히 믿습니다.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정말 두려운 것이 있다면
그것을 피하려고 하지 마시고
당당히 맞서 싸우십시오.
시험이 두려우면 시험 공부를 하면됩니다.
취업이 두려우면 실력을 키워 자신의 가치를 높이면 됩니다.
죽음의 문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누가 과연 나의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까 물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해결자를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용기있는 행동입니다.
석가모니가 그 문제를 해결해 줄까요?
그도 역시 죽음을 이기지 못하였습니다.
세상에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분은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기독교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당시 예수님을 죽인 사람들도 예수님의 무덤을 지켜 보았지만 실패하였습니다.
오히려 예수를 죽이고나니 그가 부활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을 보고 실망하셨다고 기독교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그들보다 더 죄가 많은 나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래서 사람들을 미워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보다 더큰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해 주셨기 때문에 나도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서비님도 하나님께로 오셔서
죄의 용서를 받으십시오.
남을 미워하고 심판하는 것도 역시 죄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회개하십시오.
세상을 심판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용서 받고 용서해야할 일만 있는 것입니다.
서비님께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교회를 사랑하여
교회 안으로 들어오십시오.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대학교회로 오십시오.
대학교회도 완전한 교회는 아니지만
제가본 교회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대학교회로 오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제가 서비님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저도 교회 다니는 것을 반대하는 집안에서 신앙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집에서 교회다니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다면
이처럼 강하고 담대하게 자라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서비님에게도 저와같은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 목사님
날짜 : Mon, 16 Jun 2003 06:46:23 +0900 (KST)
보낸이 : "[**]"
받는이 :
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 아무 말없이 멜보내드리게된점 사과드립니다.
제 소개부터할께요.
저는 경남정보대 학생이고. 컴퓨터를 전공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교수님들사이에서.
신임도 꽤받고 있습니다.
동아리 장을 맏고있으며.
장애우 들을 위한 봉사활동및
전공관련 각종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있습니다.
군대에서는 군종을 했었고.
교회는 3년정도다녔으며.
군대에 있을때도 성실하다고 인정받고 후임들과 선임들에게.
믿음 을 주는사람이였습니다.
이렇게 제자랑을 하는이유는.
이런멜 보낸다고 이상하게 생각안하셨으면 해서입니다.
먼저 저는 교회를 다니지 않습니다.
다니기전에는.
무작정적인 사람들의 전도가 싫었고.
다니고 나서는 교회의 모순이 싫었습니다.
예전부터 하나의 고민이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하는 고민이지만...
죽는다면어떨까. 죽음뒤에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거입니다.
뭐 죽은뒤에 세상이라든지.
예수님을 알게 된뒤로 바뀔수있다는 무조건 적인 말씀은 지금 저에겐 전혀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그런말들은 교회다닐때도.많이 들었었으니까요.
저는 은혜라고 하죠..
교회다니면서 은혜를 받은적도 있었습니다.
정말 세상이 아름다워 보였죠..
한참을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이렇게 멜을쓰는 이유는 오늘도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사람들은어떨지 모르는데. 저는 제가 생각해도 증상이 심각합니다.
그냥눈물이 나고 한없이 두렵습니다.
미쳐가는거 같아서 두렵습니다.
저는 공포 영화를 즐겨봅니다.
겁또한 잘 타지 않습니다.
강심장이라는 소리도 듣죠 ..
이런제가 제또래의 나이의 사람들은 하지않는 생각을
이렇께까지 진지하게 생각한다는 게 너무 두렵습니다.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교회다...
목사님이라면 해결해줄수 있을꺼같다는 생각이요 .
교회를 나오라고요..
힘듭니다..불교를 믿는 집안 문제도 있지만..
결론적으론 제가 가기싫습니다.
너무 안좋은 것들을 많이보고 깨달아서 인지..
제가 가기가 싫더군요.
목사님 말씀항상잘듣고 있습니다.
은혜받을때도 있었구요 ..
목사님
정말 이럴때 마다 많이 힘드네요.
아무도 없다는 생각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고.
나를 위로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정말 두렵습니다.
위로를 받고 싶다는 말이 아닙니다.
죽음에대한 기억들이 떠오를때마다.
그때마다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가르쳐주세요.
아마....목사님 이 저에대해 아시려고 한다면..
얼마든지 아실수있을껍니다..
항상 웃는 아이,친구들 많고 활달하고.
고민따윈없어보일거같이 행동하는 아이가 저니까요.
하지만 보이는 모습이 다는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는 더 그렇죠..
보이는 모습은...
내모습의 10%도 되지않는답니다.
수고하세요..
은혜가득한 삶 사시길 빌께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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