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 처럼

그가 새 삶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댄동산처럼 1999. 9. 10. 13:21
재은 자매님
어제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채팅을 하다가
그냥 나간 것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유인즉
어떤 사람이 저를 초대했기 때문입니다.
거절 할 수도 있었는데
재은 자매님이랑은 작별인사도 했고,
이제 나가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고,
변명을 하자면
채팅 초보생으로
어떻게 일이 진행되는 지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다행한 것은
나를 초대한 이 사람이
오늘 금요 기도회에
예배를 드리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는 불교 신자라고 했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도록 재은 자매님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사람은 아주 심적으로 힘든 가운데 있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위로 받고
새 삶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반드시 그렇게 됩니다.
그럼 용서 해 주실 줄 믿고 이만 물러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