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호세아 6장 4절 |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仁愛)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
예배보다 사랑을 원하시는 하나님
- 어느 시골에 한 농부가 살았습니다.
- 그 농부는 어깨 너머로 한방을 공부했습니다.
- 의사의 처방전을 메모해 두는 습관이
- 이제는 의원 소리를 듣게 되었던 것입니다.
- 그런데 장인이 치질에 걸렸습니다.
- 장인이 부르는데 안 갈 수는 없고,
- 치질을 고칠 방법은 없고,
- 고민이었습니다.
- 그래도 사위 된 입장에서 안 가볼 수 없어서 가기는 갑니다.
- 고민하면서 가는데,
- 뒤가 급하여 냇가로 내려가 볼일을 보았습니다.
- 그런데 또 다른 사람이 그 앞에서 볼일을 보는 것이 아닙니까?
- 공교롭게도 그 사람도 치질 환자였습니다.
- 아니 그런데 갑자기 괴한이 나타나
- 그 사람의 목을 칼로 치고 달아났습니다.
-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 그런데 목이 잘리는 그 순간에
- 항문 밖으로 삐져 나왔던 창자가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 농부는 이것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장인을 찾아가 증세를 살펴보았는데
- 그 때 죽은 그 사람과 증세가 같았습니다.
- 그래서 장인을 그 냇가로 데리고 가서 볼일을 보는 자세로 앉혔습니다.
- 그리고는 칼을 가지고 목을 쳤습니다.
- 다만 치질을 고쳐야 한다는 것만 생각하고 더 중요한 목숨은 생각지 않은 것입니다.
- 어떻습니까?
- 우리 중에는
- 사소한 것 때문에 더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는 잃은 없습니다.
- 어떤 사람은 돈 몇 푼 때문에
-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에 참석치 않습니다.
- 어떤 사람은 공부 때문에, 어떤 사람은 노느라고
- 예배 시간을 빠집니다.
- 주일 대예배만 예배인줄 압니다.
- 일주일에 한번만 예배 드리면 되는 줄 압니다.
- 그러나 우리의 영혼은 끝없이 호흡하기를 원합니다.
- 끝없이 숨쉬기를 원합니다.
- 날마다 하나님과 대화하기를 원합니다.
- 우리는 80년 사는 육체를 위해 영원한 생명을 포기합니다.
- 영혼은 피폐해 가는데 육체만 살찌우려고 합니다.
- 이런 사람이라면
- 장인을 죽인 농부와 다를 것이 무엇입니까?
- 오늘 말씀 4절에
- "그러나 에브라임아, 너를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 유다야, 너를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 너희 사랑은 아침 안개 같구나.
- 덧없이 사라지는 이슬 같구나."하였습니다.
-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을 원하십니다.
- 5절, 6절의 말씀입니다.
- "그래서 나는 예언자들을 시켜
- 너희를 찍어 쓰러뜨리고
- 내 입에서 나오는 말로 너희를 죽이리라.
- 내가 반기는 것은 재물이 아니라 사랑이다.
- 제물을 바치기 전에 이 하나님의 마음을 먼저 알아 다오."
- 형식적인 예배를 하나님이 기뻐하실까요?
-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하나님을 위하는 척하는 예배를 하나님이 기뻐하실까요?
- 그러치 않습니다.
- 하나님은 이런 예배를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을 원하십니다.
- 가장 큰 계명이 무엇입니까? 사랑입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입니다(마 22:36-40).
-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고
- 사무엘상 15장 22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 사울은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 순종의 제사가 아닌 자신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예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 전에 환원운동연구소 학술 세미나에서 윤억중 목사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 은혜 받으러가자, 축복 받으러 가자는 식의 예배가 아니라
- 하나님께 나 자신을 드리러 가는,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예배라는 것은 엎드린다는 말입니다.
- 나 자신을 드리는 것이 진정한 예배인 것입니다.
- 찬송도 하나님께 드리고, 기도도 드리고, 설교를 통하여 나 자신을 드리고,
- 헌금을 통하여 나 자신을 드리는 것이 진정한 예배라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중심으로 드리는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 삶을 통하여 드려지는 우리의 삶을 받으시기 원하는 분이십니다.
- 우리는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함으로
- 우리 자신을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 모든 드리는 것이 사랑을 전제로 한 드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 마태복음 9장 13절에 하신 예수님의 말씀
-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 하신 뜻이 무엇입니다.
- 예수님께서 세리의 집에서 잡수실 때에 바리새인들에게 정죄를 받았습니다.
- "죄인은 벌을 받아야 한다.
- 그리고 죄인과 가까이 하는 것은 죄인이 되는 것이다.
- 그런데 예수는 죄인의 친구가 되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도 아니고, 죄인일 수 밖에 없다."
- 그들은 이런 논리를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 과연 그렇습니까?
- 간음하여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돌로 치는 사람이 진정 의인입니까?
- 돌아온 아들에게 가락지를 끼워주며 잔치를 베푼 아버지에게
- 불평을 하는 큰아들이 과연 의인입니까?
- 그들은 의인인 체하는 죄인일 뿐입니다.
- 하나님은 이런 형식적인 의인의 모습보다는
- 죄인까지도 사랑하는 그 인애를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 안개같은 사랑, 이슬같이 금방 없어지는 사랑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로 돌아갑시다.
- 그래서 진정한 예배를 드리고, 사랑을 배우고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합시다.
- 그 농부는 어깨 너머로 한방을 공부했습니다.
형식적인 사랑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랑을 합시다.
하나님의 사랑은 진실한 사랑입니다. 죄인까지도 사랑하시는 사랑. 그 사랑이 우리에게 예수님으로 나타났습니다 . 80년 사는 인생을 위해 영원을 포기하는 사람은 장인을 죽인 농부와 같습니다. 사랑하며 살아도 짧은 세상 미워하지 맙시다. 지영이와 은혜 자매의 믿음.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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