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칼럼

필리핀에 필요한 선교 센터를 꿈꿔 봅니다.

물댄동산처럼 2015. 8. 21. 12:55

필리핀은 영어 사용국가입니다.

필리핀 주변으로 많은 나라가 있고, 많은 인구가 모여 살고 있습니다.

영어는 선교사의 필수 조건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 카페는 영어를 배우며 선교 정보를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카페입니다.

이 카페가 온라인으로만 머물지 않고

오프라인에서도 가동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어 훈련을 받고 싶어하는 선교사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차세대 꿈나무들에게 영어를 교육하는 선교 센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돈내고 배우는 그런 선교센터가 아니라 돈 없어도 공부할 수 있는 그런 곳이 만들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어제 한국에 있는 한 청년과 통화를 했습니다.

1년간 단기선교를 나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최근에 홍콩으로 로고스 호프에 승선하여 단기 선교를 하고 돌아온 자매입니다.


이 자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선교를 꿈꿉니다.

단기선교를 다녀오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후원해 주고 파송해 주는 사람이나 단체가 없어서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선교사를 파송해주는 단체가 많지 않습니다.

선교 단체가 있기는해도 일정액 이상의 후원을 약속 받아야 파송을 해 줍니다.

아니면 자비량으로 선교를 나가야 합니다.


저는 은퇴 후에 선교사로 나갈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사학연금을 받아 그 돈으로 생활하면서 선교할 계획이었죠.

그런데 하나님은 일찍 선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문제는 언어였습니다.

파송을 받아 나왔지만 두 아이 교육한다고 생활비가 빠듯합니다.

학원에 다닌다거나 개인교사를 둘 형편이 안됩니다.


다행히도 그동안 선교 나갈 것을 대비하여 모아놓은 자료가 있어서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독학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영어를 쓸 일이 많아 실생활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고충을 격는 선교사는 더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선교사는 돈을 버는 직업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선교사가 선교에 매달리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생활을 책임져 주어야 합니다.


만일 선교사를 위한 언어 훈련 센터가 있게 된다면

보다 빠른 언어 훈련을 통하여 효과적인 선교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선교사와 그의 가족의 언어 훈련을 돕는 선교센터 설립을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