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Fellowship of Christian Athletes,크리스천체육인협회)라는 협회의 회장직을 맡은 제프리스는
미국 전역에서 대단한 인정을 받을 정도로 박력 있는 능변가로 크리스천 대변자입니다.
체육도 대단히 잘하고 인물도 준수했으며,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사랑하는 충성된 사람입니다.
그의 아들 니일도 그랬습니다.
그도 아버지처럼 건장한 체구에 만능 체육인이었습니다.
한가지 아버지와 다른 점이있다면,
그것은 아버지처럼 박력도 없고,
연설에 능숙하지 못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니일은 심한 말더듬이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니일에게 미국 전역의 FCA,
즉 '크리스천체육인협회'에서 20분간 연설을 해 달라는 부탁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니일은 연설을 하게되었는데
청중들은 연사로 올라온 니일이
일부러 말더듬이 흉내를 내는 줄 알고
크게 웃기도 하였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7-8분 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을
니일은 땀을 흘리며 20분간 열심히 연설을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니일은 자신의 이야기를 다 마친 후에 다른 연사들처럼 결단을 촉구 하였던 것입니다.
"누구든지 사랑하는 주님을 위하여
자신의 삶을 바치려는 사람은
앞으로 나와서 헌신하십시오."
여기서 기적과 같은 사실이 벌어졌습니다.
그 말더듬이 청년의 초청에 따라서
자신의 삶을 주님께 드리겠다고 헌신하고 나온 젊은이들이
지금까지 다른 어떤 때의 FCA 회의보다 더 많았다는 것입니다.
비록 니일은 심하게 더듬거리며 말을 하였지만
그의 가슴속에 있는 주 예수를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이
수많은 젊은이들의 영혼에 거룩한 불을 붙여놓았던 것입니다.
***
요즘
장상 총리서리가 아들의 국적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어떻게 국무총리의 아들이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있었느냐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장상 총리서리는 "총리까지 할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다"는 말고 변명을 하였습니다.
물론 그랬을 것입니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총리의 자리에 앉게 되었으니까요.
당시에 장 총리서리가 변명하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시인하면서 정중히 사과를 했더라면 어땠을까요?
"저는 총리의 자격이 없습니다. 국민앞에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하고 물러났으면 혹시라도 동정표를 얻지 않았을까요?
물론 동정표를 가지고 총리를 해서는 않되지만 말입니다.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고, 자신의 장점은 부각시켜서
맡겨달라고 호소하였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구나 허물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허물을 감추려고 한다는데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죄의 짐을 벗어버린다면
진정한 자유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허물 많은 베드로를 용서하시고
그를 크게 사용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립니다.
*****
아래의 사진은 태종대에서 찍은 우리 가족의 모습입니다.
바다와 섬을 배경으로 하였습니다.
사진 기사를 모시고 갔기 때문에 가족 사진이 가능했습니다.
그 기사는 우리 경남정보대학 학보사 기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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