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 처럼

유정 자매님의 감사시 "하나님 아버지께" <이준행>

물댄동산처럼 2000. 4. 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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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님의 글은 한편의 시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처럼 다듬어 보았습니다. (별론 만진 것은 없지만)
이것으로 답장을 대신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유정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버지는 언제나 저를 사랑하시는군요..
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시지만
이겨낼 것을 아버지는 자신하시는군요
 
아버지
아버지께서 이미 승리하시고 이기셔놓고는
제가 이겨낼 길을 다 주셔놓고는
제가 이겨냈다고 기뻐하시는군요..
 
아버지는
인간인 제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버지는
아버지의 계획대로 되어 가는 절 기뻐하시고
제 앞에 놓인 힘듬과
그 고개를 넘어가는 모습과
정상에서 웃는 절 기뻐하시는 군요
 
아버지께서 다 해 놓으시고
그 고난을 넘게 해 놓으시고,
즐거워하시고
절 이뻐라하시는군요..
 
아..
아버지.. 하나님..
도저히 제 입술로는 아버지께 감사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아니 너무나 부족합니다.
 
지금 이렇게 벅차 오르는 마음을..
울컥한 이 마음을
 
아버지,
도저히 우리들의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습니다.
감사하단 말밖에는..
 
아버지..
나의 아버지..
나의 쉼.. 되시는.. 아버지..
사랑한단 말보다..
아버지.
지금의 제 마음을 받아주시고..
알아주소서..
 
아버지..
저는 아버지 앞에서
자신이 없습니다..
사랑한단 말을 감당할 자신이 없습니다..
 
아버지
너무 소중합니다..
아버지는
제게 너무 소중하신 분이십니다.
 
아버지..
고백하고 싶습니다.
오늘, 고백하고 싶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랑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제가 아버지로 인해 얼마나 변화되고 있고..
성장해 가고 있는지..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부족한 저에게도 주시는군요..
 
회복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 마음에 사랑을 확인시켜주시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상황을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아버지께
감사한 이 마음이..
제 온 마음과 몸을 채우는군요.
 
......
말하지 않아도 아시는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유정이가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