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합시다.
-
- 뽀뽀 해주려고 했는데.....
- 이 말은 지영이가 아빠를 지배하기 위한 가장 큰 무기입니다.
- 아빠는 이 말에 꼼짝 못합니다.
- "아빠, 집에 들어올 때 아이스크림 사 가지고 들어오세요"
- "안돼"
- "뽀뽀 해주려고 했는데....."
- "장난감 사주세요"
- "안돼, 너 장난감 많이 있잖아"
- "뽀뽀 해주려고 했는데....."
- 그 외에도 이 악당은 아빠가 뽀뽀에 약하다는 것을 알고
- 이 수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를 많이 합니다.
- 전적으로 자신을 위한 기도 말입니다. -.-;
- 하나님 앞에서 기도를 응답 받기 위해 우리는 어떤 방법을 사용하나요?
- 하나님이 좋아하는 거
- 그것이 뽀뽀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 이것이 기도 응답을 받는 빠른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예쁘다고 한 거야
- 혜영이는 지영이보다 더 말을 안 듣습니다.
- 그런데도 혜영이에게 더 정이 가는 것은
- 막내라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 그러다보니 버릇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 어제는(전에도 그런 일 많음)
- 혜영이가 풍선으로 엄마를 때렸습니다.
- 풍선으로 맞으면 아파 봐야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 그러나 아빠는 정의의 사도 마냥
- 인상을 쓰고 혜영이를 향해 갑니다.
- 혜영이는 문제의 심각성을 빨리 깨닫습니다.
- 그리고는 변명을 합니다.
- "예쁘다고 한 거야"
- 풍선으로 때리는 행동이 예쁘다고 하는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 "그래, 그럼 이리 와봐, 아빠도 예쁘다고 해줄께"
- 혜영이는 엄마 품에 숨습니다.
- 아빠가 인상을 풀고 혜영이를 부릅니다.
- - 왜 인상을 썼느냐고요? 아, 말씀 드렸쟎습니까? 색시를 지키는 정의의 사도
- 그제서야 혜영이가 옵니다.
- "예쁘다고 하는 것은 이렇게 하는 거야"
- 하면서 혜영이 볼에 뽀뽀를 합니다.
- "예쁘다고는 이렇게 하는 거야?"
- 하면서 아빠의 볼에 혜영이가 뽀뽀를 합니다.
- 혜영이의 능청도 알아줘야 합니다.
- 우리는 어떻게 사랑 표현을 하나요?
- 하나님은 아들을 주시기까지 그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주셨습니다.
- 아주 많이.
- 뽀뽀 해주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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