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 처럼

잼난이야기 <공작시간>

물댄동산처럼 2000. 5. 9. 09:10
오늘의 말씀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7장 1절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잼난이야기

<<< 이글은 진영이가 퍼준 것 이기에... 진영이 학교와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우리 학교는 여고이다. 이 얘기의 주인공이 여자인 것을 명심!!!!
내 친구의 써클은 전산반이다.
나와 같은 반 친구(전산반)인 써클 선배에게 일어났었던 실화이다.
그 선배가 학교 끝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혼자서 집으로 가는데 정문학교 차가 지나가고 있었다.
정문학교 차 속에 타고 있는 애들은 정신적, 육체적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었다. 그 선배는 그 차가 정문학교 차인지를 모르고 있었다.
(차는 잠시 신호에 걸려 멈춰있었다)
차 속에 있던 어떤 남자애와 선배가 눈을 마주치는 순간..
그 남자애는 선배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펴서(뻑큐)
오른손, 왼손 바꿔가 면서 위아래로 흔들면서
지나가는 선배를 약올리는 것이었다.
그 걸 본 선배는 화가 났지만 참고 있다가............
정문학교 차가 가고 있을 때, 정문학교 차를 따라 뛰면서
그 남자애가 했던 것처럼 똑같이 오른손, 왼손... 위아래 바꿔가며
그 남자애를 향해 그 차를 향해 마구 뛰었다.
운전을 하면서 선배를 보게된 정문학교 운전사가
갑자기 차를 멈추고 내리더니 선배의 목덜미를 잡으며 한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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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언제 내렸어? 얼릉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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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되길 빌며

수리수리 마수리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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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공작시간. 하나님도 우리를 이렇게 만드셨겠지?
 
교남 복지학교!
그리스도신학대학 옆에 장애아들을 가르치는 학교가 있습니다.
준행이는 그 학교에 여러 번 갔었습니다.
처음에 갔었을 때는 우연히 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배를 누님을 만나기 위해
고등학교 2학년때에 갔습니다.
멋있게 차려있고 말입니다.
저는 그 당시 그리스도신학대학을 가기 위해 사전 답사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아이들이 침을 흘리며 달려듭니다.
옷이 더러워지고서야
저도 그들과 같이 놀아주고
목욕도 시켜줄 수 있었습니다.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언더스텐드(understand) 아닙니까.
그 사람 입장에 서는 것(stand)입니다.
남이 욕한다고 욕하지 맙시다.
욕을 들을 만한 일을 했는지 먼저 반성해 봅시다.
장애자의 반대가 뭔지 아십니까?
정상인이 아닙니다.
장애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누구나 다 장애자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장애자도 나처럼 소중합니다.
장애자는 사회에 필요 없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 삶에서 고난이 필요하듯
고통이 있음으로 행복을 알 듯이
그도 우리와 같은 영혼을 가지고 있기에 귀한 존재입니다.
잠언 17장 5절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이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할 자니라"
원수나 사람의 재앙을 보고 웃거나 즐거워하지는 않았나요?
위에서 지켜 보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