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 처럼

교만과 자랑 (요즘 계속 사진이 없어서 죄송)

물댄동산처럼 2002. 2. 5. 12:34

오늘은 교만과 자랑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합니다.
만일에 제가 여러분에게
흔한 돌덩이를 하나 가졌다고 자랑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마도 코웃음을 칠 사람이 많을 것이며
심하게는 이 목사가 미쳤나할 것입니다.

이번에는 돌이 아니라 귀한 약을 가지고 있다고 해 봅시다.
이 약만 있으면 모든 육신의 질병과 영혼의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면 말입니다.
그것도 한번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약이라면 말입니다.
이 약을 가지고 자랑했다면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아마도 그 약을 제게 나눠 달라고 부탁할 것입니다.
일회용이 아니고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면 더욱 나눠 달라고 할 것입니다.
제가 그 약을 나눠 드린다면 아마 여러분들도 남들에게 자랑할 것입니다.
자랑도 그냥 자랑하지 않고 병을 치유하면서 자랑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부러워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약의 비밀을 안다면
일회용이 아니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약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그도 이 약을 나눠 달라고 부탁을 하겠지요.

그런데 그 약이 일회용이라면 어떨까요?
한사람에게만 그 약을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아마 저는 자랑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 약을 탐내는 도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며
그 약을 가지고 싶어도 갖지 못하여 애타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약을 누구에게 사용할까를 고민하느라 머리가 다 빠질 것입니다.

자랑을 하려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으로 자랑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도 그것을 갖고 싶어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쓸모 없는 것으로 자랑해서는 안됩니다.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가치가 없는 것을 자랑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자랑하시겠습니까?
모든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것!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고, 가치가 있는 것!
그런 것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돈이 많은 것?
건강한 것?
명예과 권세?
예쁜 얼굴?
생각해보면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내가 자랑을 하면 상대방이 부러워할 것이지만
내가 가진 그것을 그가 가지지 못함으로 오는 상처가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자랑으로 그가 상처를 입는 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소자 하나를 실족케 하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자랑은 좋은 것이 못됩니다.
그래서 겸손해야 합니다.
내가 가진 좋은 것이 있다면,
그리고 가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남을 위해 활용해야합니다.
돈이 있다면 구제하는 일로,
건강이 있다면 봉사하는 일로,
명예와 권세가 있다면 그것을 통하여 남을 이롭게 해야합니다.

자신만을 위하여 자신의 귀한 재능을 사용한다면
그는 교만한 사람이며 예수님을 닮은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다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였음을 자랑하십시다.
이로써 얻어지는 평화와 안식을 그리고, 영원한 생명 얻음을 자랑하십시다.
십자가의 고난까지도 자랑하십시다.
십자가의 고난 뒤에 오는 놀라운 영광이 있기에 고난도 자랑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자랑함으로
그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도록 해야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자랑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시며,
약한자의 강함이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예수님을 영접지 못하였으며
아직도 예수님을 자랑하지 못하고 계십니까?
예수님은 지금도 당신의 마음의 문 앞에서 많은 선물을 들고 기다리십니다.
더불어 먹고 마시고자 기다리고 계십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불고 어두운 밤이라 할지라도 계속 기다리십니다.
마음의 문만 활짝 열면 예수님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분을 영접하심으로 자랑다운 자랑거리가 있게 하십시오.